벚꽃 개화시기 2023
전국의 벚꽃 개화 시기는 조금씩 다르다. 보통 3월 중순에서 말 무렵 따뜻한 아랫지방부터 개화하기 시작해 4월 초 중순쯤이면 서울이나 강원도 지역까지 전국 모든 지역의 꽃이 만개한다. 물론 이것도 매년 조금씩 다르다. 2023년도 벚꽃 개화 시기에 대해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한국관광공사에서 올라온 자료가 있어 정리해 봤다. 이왕이면 개화 시기에 맞춰서 여행을 가야 좋지 않을까?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아래 자료를 참고해 보면 좋을 것 같다.
2023 전국 벚꽃 개화 시기
출처 :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제공 자료에 따르면 제주도 서귀포 기준으로 3월 22일에 벚꽃이 개화한다고 한다. 1주 정도 지난 3월 27일 부산, 광주, 전주, 포항, 대구 등지에서 벚꽃이 차례로 개화하기 시작해 3월 말 ~ 4월 초에는 서울, 경기, 충청 지역에서도 벚꽃을 볼 수 있겠다. 올해는 작년보다 7일 정도 빠르게 꽃이 핀다고 한다. 4월 초쯤에는 강원도에서도 벚꽃을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자료는 만개시기는 아니고 개화하는 시기인 것 같다. 하단 산림청 제공 자료는 보다 만개했을 때를 기준으로 제공되는 자료이니 함께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
2023 벚꽃 개나리 진달래 개화 시기
출처 : 산림청 국립수목원
산림청 국립수목원에서 제공한 자료는 개나리, 진달래를 포함해 조금 더 다양한 꽃들의 개화 시기가 기재되어 있고 전국의 수목원이나 산림을 기준으로 꽃들이 만개하는 시점이 기재되어있다. 제주 한라수목원은 4월 1일이 벚꽃이 가장 만개한 시기일 것으로 예측된다고 하며 경기권의 경우 4월 초~중순에 벚꽃이 만개할 것이라고 한다. 아무튼 예년보다는 조금 빨리 따뜻해지는 모양이다.
벚꽃의 꽃말은 아름다운 정신(영혼), 정신적 사랑, 삶의 아름다움, 절세미인, 순결, 뛰어난 아름다움 등을 뜻한다고 한다. 그 어떤 꽃보다 흐드러지게 모여 피었다가 일순간에 흩날려 사라지는 꽃이지만 피는 모양도 지는 모양도 참 예쁘다.
확실히 날이 많이 따뜻해졌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주말 나들이로 벚꽃을 보러 가는 건 어떨까? 점점 짧아지고 있는 봄, 아름다운 봄의 풍경을 놓치지 않고 풍성하게 즐겨봤으면 한다.
갑자기 또 벚꽃엔딩이 생각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