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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애플케어플러스 무상 리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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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애플케어플러스가 국내에 런칭되기 전 해외 계정을 활용해 애플케어플러스를 가입해두었다. 일괄 납부가 막혀서 카드로 다달이 나가는 구독형으로 가입을 했고 약 6개월 정도 지났을 때 갑자기 국내에도 애플케어플러스가 나왔다. (왜죠?)


"애플 스토어 가로수길 본점을 방문해야 무상 리퍼가 가능하다더라", "랜덤이라고 하더라", "나는 운좋게 무상 리퍼가 되었다" 등등 다수의 리뷰가 있었고 나도 언젠가 리퍼가 필요하면 리뷰를 참고해서 좀 크고 괜찮은 스토어로 찾아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럴필요 없습니다)


물론 나는 아무런 케이스와 필름도 붙이지 않은 생폰을 사용하고 있었고 (뭔가 보험까지 들었는데 굳이 아낄 필요 없잖아..?)

덕분에 친애하는 아이폰님께서 앞판 액정과 뒷판에 금이 가며 사망...


아이폰 리퍼 절차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1. 아이폰 백업해두기 (무조건!!)

2. 백업파일 확인 꼭 하기 (백업파일 오류가 나는 경우가 있음. 내가 그랬음. 유료 어플사서 해결함ㅠㅠ)

3. 인근의 가장 큰 프리스비 매장을 예약하거나 그냥 방문

4. 접수하고 유상인지 무상인지 확인

5. 무상인 경우 리퍼 폰 들고 룰루랄라 퇴장


내 경우 1번 2번을 소홀히 해서 매우 애를 먹었다. 리퍼가 처음이었던 나는 백업을 안하고 방문했고 첫번째로 방문한  프리스비 명동점  에서 '여기는 휴대폰 대리점이 아니라며 백업은 직접 하셔야 한다'라고 냉정한 현실을 알려주셔서 다시 집으로 왔다. 오는 길에 백업 해보겠다고 아이클라우드 용량 유료로 바꿨다가 날린 돈 생각하면 지금도 열받네 ^^ 

참고로 아이클라우드 백업은 wifi로 전송인데 이게 진짜 하루 종일 해도 못해요. 너무 느리다 정말 비추 완전 비추. 

 

아이튠즈로 백업을 하고 다시 방문한  프리스비 홍대점  에서 리퍼를 진행했고 결과는?! 무상 리퍼 성공!




나의 경우 앞판 뒷판 모두 깨졌기 때문에 전면 리퍼 대상이었고 한국형 애플케어플러스 가입자라면 12만원의 유상 수리가 진행된다. 이게 제품 번호 넣고 조회 해보기 전까지 유상인지 무상인지 전혀 알 수 없는 구조이고, 조회가 리퍼 접수 가장 마지막 단계에서 가능하기 때문에 조회만 해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명동점 방문했을때 유상인지 무상인지 조회만 먼저 해보겠다고 했는데 안된다고 했음.)


그리고 어떤 매장을 가던지 제품 번호 넣고 조회한 결과는 달라질 리가 없기 때문에 (직원의 재량이 아닌 것) 어느 매장으로 찾아가셔도 상관없고 그냥 가깝고 크고 친절한 직원 있는 매장으로 가시면 넉넉히 30분 내에 교환 가능.


리퍼 과정을 포스팅 하기 위해 사진을 찍어 남기고 싶었으나 도착하자 마자 휴대폰 압수당했고.. 추가로 소지하고 있는 카메라 없었고.. 텍스트 만으로 마무리 하려고 한다.


어쨌든 1회 무상 리퍼는 성공적! 직원 분 말로는 2회차 리퍼 진행시에는 유상으로 변할 수도 있으니 긴장의 끈을 놓지 말라고 하셨다... ㅎ.ㅎ 어쨌든 홍대 프리스비 직원분은 까칠한 줄 알았지만 매우 친절하고 상냥하신 좋은 분 이었습니다.


[오늘의 결론]

애플케어플러스 한국 런칭 전 가입자의 경우 랜덤하긴 하지만 보통은 무상으로 리퍼가 된다.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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