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통신비 1만 원 대로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사용하기

알뜰폰 왜 안 써..?

 

 

알뜰폰으로 이동한 지 1년이 되었다. 알뜰폰 요금제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우려했던 것보다 걱정할 필요가 1도 없었다는 사실이다. 그냥 이전과 똑같이 편하고 빠르고 훨씬 저렴하다. 제휴 카드 할인까지 들어가면 1만 원대에 이용이 가능해 기존 통신비의 약 80% 이상을 절감할 수 있다. 

 

 

알뜰폰 요금제란? 기존 이동통신사(SKT, KT, LG U+) 통신망을 빌려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개 통신사 이동통신 재 판매 서비스로 일반 통신망보다 저렴하게 이용 가능   장점 : 사용 통신사에서 번호이동이 가능, 저렴한 요금, 약정 기간 없음 단점 : 멤버십 혜택이 거의 없음, 고객센터 등 고객 지원이 미흡함

 

다음이 내가 생각하는 알뜰폰으로 이동하는 게 유리한 경우이다.

 

1) 데이터 사용량이 많아서 3대 주요 통신사의 저가 요금제를 사용할 수 없다

2) 주요 통신사에서 나오는 멤버십 혜택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

3) 가족 결합 할인 등 추가적인 할인 혜택을 받고 있지 않다

4) 통신사 약정 기간이 생기는 것이 부담스럽다

 

 

보통 알뜰폰은 자급제 모델과 함께 사용했을 때 시너지가 난다. 자급제 모델 혹은 중고폰을 구매해서 사용하면 기기값을 일시에 완납해야 하는 초기 비용이 발생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훨씬 더 저렴하다.

내 경우 아이폰 XS 256g 모델을 자급제로 구매하여 사용 중이다.

 

 

자급제 모델이란? 이동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전자제품 매장이나 오픈마켓을 통해서 공기계 형태로 판매하는 단말기, 알뜰폰이 통신비를 낮추기 위한 것이라면 자급제폰은 기기값을 낮춰 유통하기 위한 것   장점 : 통신사 연계 구매시보다 저렴하게 구매 가능, 기종에 따라 5G요금제를 사용하지 않을 수 있음. 단점 : 분할 납부가 불가능하고(카드 할부 제외) 통신사의 혜택이 없음(사은품 등)

 

현재 가입된 알뜰폰 통신사는 LG Hello Mobile이다. 원래는 CJ 계열사였는데 언제 인수합병한 것인지 1년 새에 LG계열사로 변경되었다. 기존에 KT 통신사를 이용했었기 때문에 KT 망을 사용하는 요금제로 가입했다.

내가 가입한 요금제는 : The 착한 데이터 USIM 10GB 

1년 전 가입한 요금제인데 아직도 같은 요금제가 판매되고 있다.

 

아래 월 통신요금 13,000원은 제휴 카드 2만 원 할인을 적용했을 때의 가격이고 기본요금은 33,000원이다.

 

 

 

 

 

 

제휴카드 꼭 가입해야 하나요? 네네! 가입하면 할인 시너지 폭발! 할 수 있으시다면 꼭 하세요!

 

 

이 상품 같은 경우는 현대카드 제휴로 월 30만 원을 사용하면 1만 7천 원을 할인해주고, 70만 원 사용했을 때 2만 원까지 할인을 해준다. 통신비, 보험비, 교통비, 식비, 쓰다 보면 30만 원 정말 금방 쓰기 때문에 가능하면 발급받고 할인 혜택을 챙기는 게 좋다.

 

내 경우에는 다른 카드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70만 원까지는 무리이고 30만 원 실적을 채워서 1만 7천 원을 할인받고 있다. 기본요금 49390에서 유심 평생 할인 - 16390원 = 33,000원, 여기에 제휴카드 할인 -17,000원을 더하면 월 16,000원에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는 셈.

 

 

 

 

 

 

 

제공 서비스 스펙은 전화/문자 무제한 + 데이터 10GB 제공, 모두 소진 시 매일 2GB추가 제공, 추가분도 소진시 3 Mbps 속도로 무제한 사용 가능인데, 3Mbps 속도이면 웬만한 영상 콘텐츠는 끊기지 않고 볼 수 있는 수준이라 아무런 불편함이 없다.

 

최초 구매 시 유심 비용은 발생한다, 9,900원!

 

주변을 지켜보면 한 통신사를 오래 사용해서 할인 혜택이 알뜰폰 못지않다거나, 온 가족이 결합 할인 중이어서 기존 통신사를 고수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런 분들에게는 권하지 않는다. 다만 단지 알아보기가 귀찮거나 뭔가 괜히 주요 3사에 비해서 통신 품질이 떨어질 것 같은 우려를 하는 분께는 권해보고 싶다. 같은 통신 망을 사용하는 거라서 품질이 다를 이유가 없다. 직접 써보니 더 체감이 된다. 

 

알뜰폰으로 안 옮길 이유가 없다. 재테크의 시작은 절약이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