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5일 제주도 태교여행 (4) / 우진해장국, 용두암, 렌트카 예약

제주도 여행 2일 차 

 

<여행 2일 차 - 8/26(토), 서귀포 친구 부부네 집>

아침 산책 ➡️ 🌟우진해장국🌟 (아침 식사) ➡️ 남편은 야구 경기, 나는 숙소에서 휴식 ➡️ 차량 렌트(아반떼, 보험 빵빵하게) ➡️ 용두암  ➡️ 제주 동문 시장 (🌟김치말이 삼겹살, 간단히 점심 식사)  ➡️ 한라수목원 ➡️ 서귀포로 이동 ➡️ 하나로마트 중문 농협 본점 (주류, 과일 등 구매)  ➡️ 🌟중문 새벽야시장 고등어 회 포장  ➡️ 서귀포 친구 부부네 집으로 이동 ➡️ 먹고 놀고 수다 떨다 수면 (1박의 은혜 감사❤️) 

 

 

 

[여행/국내 여행] - 4박 5일 제주도 태교여행 (3) / 제주탑아일랜드호텔 가성비 숙소, 제주형돈 흑돼지 맛집, 남성로 치킨하우스

4박 5일 제주도 태교여행 (3) / 제주탑아일랜드호텔 가성비 숙소, 제주형돈 흑돼지 맛집, 남성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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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공항 인근 맛집

 우진 해장국 

 

 

📍주소 : 제주 제주시 서사로 11

⏱️영업시간 06:00 ~ 22:00 / 명절 제외 연중무휴

📞064-757-3393

🚗 바로 앞에 주차장 있음

 

 

 

 

 

 

 

숙소에서 걸어서 약 15분~20분 정도 거리에 우진해장국이 있었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점심, 저녁 시간대에는 줄을 1시간 이상 서야 한다는 말을 듣고 계획 변경, 새벽에 산책도 할 겸 오픈 시간대를 노려보기로 했다. (기다리는 것 질색)

 

 

아침 일찍 일어나 새벽 공기를 맡으며 호기롭게 우진해장국 앞으로 향했으나....  우리가 도착한 아침 6시 30분 우진해장국 앞, 이게 말이나 되나..;; 앞은 이미 줄을 선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다들 정말 부지런하다.

 

 

 

우진해장국 새벽 6시 30분

 

첫 타임을 노리시는 분들은 아예 6시 전에 도착하시는 걸 추천드린다.  🤣

 

 

 

 

 

우진해장국 내부

 

 

내부에 들어가 보니 당연히 테이블은 만석이고.. 아직 음식을 받지 못한 분들도 많았다. 이대로면 1시간 이상 대기할 것이 분명했기 때문에, 우리는 테이크 아웃을 해서 다시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다행히도 테이크아웃을 하면 10분 컷으로 바로 포장해 주심. 인파를 뚫고 들어가 포장해서 나오는데 뭔가 뿌듯했음.

 

 

 

우진해장국 메뉴판 / 포장

 

 

메뉴는 비교적 단출하다. 역시 맛집의 포스. 가장 유명한 메뉴는 뭐니 뭐니 해도 고사리 육개장이고 그다음 몸국인데, 나는 고사리 육개장이 가장 궁금했다. 고민 끝에 고사리 육개장 1인분 포장! 가격은 1만 원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테이크아웃 하길 잘한 게, 아침이라 둘 다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서 1인분이면 충분했다. 안에서 먹었으면 1인당 하나씩은 주문을 했을텐데 여러모로 포장해서 나오는 선택은 베스트! 

 

 

 

 

포장해서 나오면 플라스틱 그릇 가득 고사리 육개장을 담아주시고, 공깃밥 1개, 깍두기와 부추김치를 반찬으로 넣어주신다. (수저 세트 포함) 고사리 육개장은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렇게도 우진해장국을 찾아가나 보다. 

 

푹 고아져 형체가 없어질 정도로 연해진 고사리는 마치 닭죽을 먹는 것과 질감이 유사했고, 전체적으로 전분이 들어간 것처럼 걸죽한 국물이었는데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맛이었다. 둘이 사이좋게 나눠먹었는데 속도 편안했고 영양가도 많아 보였다.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다음에 제주도에 온다면 그때 또 먹으러 갈 것 같음.

 

 

 

 

 

제주도 렌터카 예약

 더세이프 렌트카 (구. 인터파크렌터카) 

 

 

📍주소 : 제주 제주시 용문로 88

⏱️영업시간 08:00 ~ 20:00

📞064-743-1515

🚌 셔틀버스 탑승장소 공항 4 구역 3라인

 

 

 

 

여행 2일 차에 렌터카를 픽업했다. 차량관련된 정보는 잘 몰라서 예약은 남편이 함. 제주도에 많은 렌터카 업체가 있는데 우리는 더세이프 렌터카를 이용했다. 렌트카 비용은 거기서 거기라서, 리뷰 깔끔하고 응대가 친절한 곳으로 골랐다. 이용 경험은 전체적으로 만족한다. 친절했고 셔틀버스도 잘 운행되고, 숙소에서 가까워서 직접 가서 픽업해 옴.

 

 

 

 

 

 

제주 렌트카 금액

 

 

 

우리가 고른 차종은 아반떼 CN7 2021, 여행 중 이동거리가 많아서 휘발유 보다 저렴한 LPG 차량으로 골랐고 대신 보험은 가장 빵빵한 걸로 넣었다. 8월 26일~8월 29일까지 총 3박 4일간의 렌트 비용이다.

 

 

보험을 조금 낮췄다면 요금을 절약할 수 있었겠지만 보험은 최대한으로 넣는 것을 추천한다. 제주도 여행 경험상, 우리가 운전을 잘한다고 사고가 안 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제주도에 여행온 운전 초보분들이 많음)

 

 

여행 마지막날 차량에 3만 원어치의 주유를 추가로 했고, 그걸로 딱 계산이 맞았다.

*결과적으로 차량 렌트와 주유에 사용된 총금액은 178,500원 

 

 

 

 

제주도 공항 근처 가볼 만한 곳

 제주 용두암 

 

 

📍주소 : 제주 제주시 용두암길 15

⏱️연중무휴

🌟관광안내센터 : 9:00 ~ 18:00 (점심시간 12시) / 문화관광해설사의 무료해설투어 가능

💲입장료 : 무료 

🚗 용두암 주차장 : 09:00 ~ 18:00 운영 (전기차 충전소 있음)

*최초 30분 무료 / 31분~45분 1,000원 / 15분 초과 시마다 500원 추가 / 1일 주차 1만 원

 

 

 

제주 용두암

 

 

 

 

처음으로 들린 관광지는 용두암이다. 제주도 바다를 보고 싶었는데 공항 근처에 용두암이 있다고 해서 그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용두암 근처에는 용두암 주차장이 있는데 최초 30분은 무료라서 우리는 이곳에 주차를 했다. (30분 꽉 채우고 바로 나온 듯) 차량 주차 후 바닷가 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용두암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곳곳에 있는데 이곳이 포토 스폿이다. 

 

 

야경이 멋지다고 소문이 나서 야경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 우리는 이른 아침에 방문한 터라 늦여름 햇살이 아주 따가웠다. 잠깐 보고 근처 소품샵으로 이동해야 했다.

 

 

 

내사랑 남표니

 

 

 

전체적인 풍경은 평온하고 아름다웠다. 용두암은 생각보다 웅장하진 않고 소박한 느낌이었는데, 얘기에 따르면 바다가 잔잔한 날 보다는 파도가 심하게 몰아치는 날의 모습이 더욱 멋지다고 한다. 바닷속에서 용이 솟아오르는 느낌이라고 할까.  사진을 잘못 찍었는데, 원래는 반대 방향에서 찍는 것이 정석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