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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인천 검단 파스타 맛집 프리페어 [블루리본 2회 / 메뉴 주차 정보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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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검단 신도시에서 특별한 식사를 찾는 분께 추천할 만한 레스토랑을 찾았다. 바로 프리페어(Prepare)이다. 검단 신도시의 작은 상가건물 2층에 위치한 이곳은 블루리본을 2회 수상한 곳으로 인근 거주민 분들께 조용히 입소문을 타고 있는 양식 레스토랑이다. 나 또한 우연히 주변 상점을 방문하던 차에 알게 되었는데 상호만으로는 식당이라는 정보를 얻기 힘들어 "여기는 뭐 하는 곳이지?" 하고 혼잣말을 하고 있었는데, 옆에 계시던 모르는 분께서 이 동네 숨은 맛집이라며 소개해주셨을 정도. 🤣

 

그 이후로 기회를 노리다 최근 평일 점심시간에 친구와 함께 방문했다. 예약 없이 찾아갔지만 다행히 자리가 여유 있어 대기 없이 바로 착석할 수 있었다.

 

 

 

📍 프리페어 주요 정보 및 위치와 분위기

 

주소 : 인천 서구 이음5로 24 2층 212호, 213호

영업시간: 매일 10:00 ~ 21:00 (20:30 라스트 오더, 매주 수요일 휴무)
예약 및 문의: 0507-1362-0839
주차: 건물 지하주차장 이용

 

 

 

 

 

 

프리페어는 상가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외부에서는 간판이 눈에 띄지 않는다. 때문에 입소문으로 알음알음 방문하는 손님들이 대다수인 것으로 보인다. 실내는 생각보다 넓고 깔끔했다. 가장 좋았던 점은 테이블 간격이 넓다는 점인데, 이 때문에 주변 소음 없이 식사에 집중할 수 있었다. 차분한 조명과 정갈한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다.

 

 

 


🍴 프리페어 주요 메뉴 및 주문 방식

프리페어 메뉴판

 

프리페어 메뉴판

 

프리페어 메뉴판

 

프리페어 메뉴판

 

 

 

종이 메뉴판도 제공하지만 테이블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직접 메뉴를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는 점이 편리했다. 메뉴 구성은 아래와 같다. 전체적인 금액은 블루리본을 받은 양식 레스토랑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합리적인 수준이다. 커피와 와인류도 판매를 하는데 다른 리뷰를 살펴보니 커피 맛이 꽤 좋다고 했다. 다만 나는 커피를 이미 마신 상태라 추가로 주문하지는 않았다. 주류의 경우 콜키지 30,000원을 추가하면 외부 주류를 마실 수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가게에서 와인 종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 중이라 고려해 봄직 하다.

 

 

 



🥘 주문한 메뉴

프리페어 토마토 스튜
프리페어 메뉴 후기

 

이날 내가 주문한 메뉴는 토마토 스튜 (시그니처), 트러플 크림 뇨끼, 항정살 스테이크 (하루 5개 한정) 였다.

 

 

프리페어 토마토 스튜

 

🍅 토마토 스튜

프리페어의 시그니처 메뉴인 토마토 스튜는 진한 토마토 베이스에 향신료를 더해 깊은 풍미를 났다. 개인적으로는 양고기 향처럼 느껴지는 뉘앙스가 있었는데, 양고기가 들어가는지 아니면 치즈 향인지 정확히는 모르겠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나, 기본적인 맛의 완성도는 높았다. 다만 곁들여 나오는 바게트 빵은 따로 굽지 않은 생 바게트 같았는데, 개인적으로는 겉 부분이 바삭하게 익은 빵을 좋아해서 이 부분은 아쉬웠다.

 

 

 

프리페어 트러플 크림 뇨끼
프리페어 트러플 크림 뇨끼


🍄 트러플 크림 뇨끼

트러플이 은은하게 퍼지는 크림소스가 매우 맛있었고, 평소 인위적인 트러플 향을 싫어하던 친구도 너무 맛있다며 소스를 바닥까지 긁어먹었다! 뇨끼는 비교적 크기가 크고 베어 물었을 때 포슬한 식감으로, 기존에 익숙했던 꾸덕한 식감을 기대했다면 약간 아쉬울 수 있다. 하지만 부드럽고 포근한 크림의 조화 덕분에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

 

프리페어 항정살 스테이크
프리페어 항정살 스테이크

 


🥩 항정살 스테이크

하루 다섯 접시만 한정 판매하는 항정살 스테이크는 식감이 마치 버섯 같은 탱탱한 느낌이었는데 수비드 조리로 고기의 조직감을 살린 것 같았다. 식감이 너무 좋았고 전혀 느끼하지 않았다. 접시에 함께 뿌려져 나온 소스는 이국적인 향신료 느낌이 가미되어 있었는데, 양식보다는 중식에서 맛봤던 향신료가 느껴졌고 곁들여 나온 꽈리고추, 메쉬드포테이토와 함께 부담스럽지 않게 전체 조화를 이끌어냈다. 다만 같이 나온 토마토 절임은 약간 과숙성된 느낌이 들었다. 

 

 

 

💵 프리페어 주차 정보

주차는 건물 내 지하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식사 시 무료 주차가 제공되었는데 식사 후 30분 정도 여유가 있게 처리해 주셔서 주변 상점을 둘러보다 갈 수 있었다.  

 



✨ 프리페어 방문 후기 총평

검단 신도시에는 주로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많이 들어서 있는데 프리페어는 그중 흔치 않은 수준의 양식을 경험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깔끔한 공간, 편리한 주문 시스템, 세심하게 완성된 요리들이 어우러져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특히 항정살 스테이크는 반드시 다시 먹고 싶은 메뉴로 꼽을 수 있다. 하루 5그릇 한정이기 때문에 만약 방문하신다면 꼭 드셔보시길 권한다. 조용히 좋은 식사를 하고 싶을 때, 다음에도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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