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송정공원역 아늑한 감성 카페 리멤버미

광주 송정공원역 카페 추천

추석을 맞아 할머니 댁에 가는 길, 우연히 들린 신촌동 주택가에서 아늑하고 예쁜 카페를 하나 발견했다. 이 동네에 이런 예쁜 카페가 있다니..!


가게 앞에 작게 일궈진 텃밭과 작은 산, 정겨운 주택들 사이에 자리한 감성 가득한 카페. 아이보리색 벽과 우드톤의 가구들, 초록 초록한 식물들이 어우러져서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느낌이다.

광주 신촌동 카페 리멤버미

카페 내부는 공간이 작았다. 바 테이블로 4명이 앉을 수 있는 정도. 우리는 바 테이블에 앉아서 아메리카노 한 잔씩을 마셨다.

우드톤의 따뜻한 인테리어

사진을 너무 못찍었다.. 원래 더 아늑함

카페 리멤버미 메뉴판

커피가 저렴한 편이다. 아메리카노 2,900원. (커피 맛은 그냥 쏘쏘 했다, 살짝 탄맛과 떫은맛이 강한 커피다, 향은 좋음) 동네 특성상 한적하고 조용하다.

개인 컵이나 텀블러를 가져오면 400원을 할인해준다니, 다음번에는 할머니 댁에서 텀블러를 가지고 와봐야겠다. 😊

광주 신촌동 카페 리멤버미

야외 공간도 있다❤️

 

카페 입구에는 두 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 하나와 (몰랐는데) 오른쪽에 벽화가 그려진 담장 뒤로 야외 테라스 공간이 있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테라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다음번엔 가족들과 함께 와야지.
이런 예쁜 공간이 오래오래 있었으면 좋겠다.
광주 송정공원역 갈 일 있으시다면 한 번 들러보시는 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