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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독서

김현준 / 에이블 (1,200억 투자가의 마인드) - 주식 투자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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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월급쟁이부자들에 자주 등장하는 김현준 더퍼블릭자산운용 대표의 자서전 격인 책 에이블(1,200억 투자가의 마인드)을 읽고 남기는 기록이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주식과 관련된 다양한 서적들을 읽고 도움이 될 만한 부분을 메모해두려고 한다.

 

에이블의 저자 김현준 대표를 처음 접한 채널은 유퀴즈온더블록 쇼츠 영상이었는데, 사실 그 영상 자체는 나에게 큰 임팩트가 없었다. 어떤 작은 투자회사의 대표인가? 개인 투자자들의 돈을 굴려주는 걸 보면 일부 고액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회사인 걸까? 하는 식으로, 일단 부자랑 나랑 상관관계가 없으니 자연히 관심도가 하락했다고나 할까.

 

그 뒤로 김현준 대표를 다시 보게 된 건 즐겨보던 월부 채널에서 였는데, 얼마간은 동일 인물인지 조차 몰라봤다. (갑자기 사람이 멀쑥해진 까닭에..) 그러다 그를 눈여겨보게 된 계기는 바로 한 영상 때문이다.

 

 


 

'구해줘 월부, 주식상담'의 어떤 회차였던가, 김현준 대표가 엔데믹 이후 아직 덜 올랐다고 생각되는 테마를 제시했는데 바로 저가 항공사였다. 당시 항공사나 호텔 등 여행 관련주는 거의 다 회복한 게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기 때문에 왜 하필 저가 항공사일까 싶었는데, 그 뒤로 이어지는 내용들이 꽤나 근거 있게 느껴졌다.

 

 

1) 코로나 이전과 현재 해당 기업에 달라진 부분이 있는지 (비행기의 수, 노선 등 크게 변경된 부분이 있는가?) 체크

2) 달라진게 크게 없다는 가정하에 코로나 이전에 가장 많이 상승했을 시기와 현재 주가를 비교

 

 

포인트만 정리해보면 다른 여행 테마주 중에서 저가 항공은 아직 덜 올랐다는 건데, 간단히 말해 위 두 가지 포인트를 통해 분석해 볼 때 아직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있다는 거였다.

 

간단명료하면서도 일리 있는 설명에 관심을 갖게 된 나는 바로 다음날 저가 항공주 중 하나인 티웨이항공을 관심 종목으로 편입했고 2주쯤 됐을까 약 10% 정도의 수익을 보고 익절 하게 된다. 

 

 

 

 

 

 

가치투자? 차트 매매? 나에게 맞는 투자법은 무엇일까?

 

 

주식을 시작한 것은 3년 정도 되었지만 나는 아직도 까막눈이다. 제대로 된 주식 공부를 하지 않은 채 뒤늦은 소문이나 유행을 따라 종목을 선택하고 항상 상투를 잡았다. 그나마 다행인 건 차트 매매나 수급과 같은 단타성 대응 방식에는 관심이 없어서 물린 종목은 많아도 사고파는 행동을 자주 하지는 않았다는 것. 물론 직장인이라 그렇게 단타성으로 대응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던 것도 한몫했다.

 

 

이제는 진짜 공부를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돈을 불리려고 재테크를 하는데 매번 물리기만 하니 이건 투자가 아니라 취미라고 불러야 할 수준이었다. 매달 취미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듯이 주식에 물려가며. 🤣

 

 

 

사실 이 책은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한다는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지는 않다. 그보다는 김현준 대표가 처음 주식 투자의 길에 들어섰을 시점부터 현재 더퍼블릭자산운용 대표에 이르기까지에 대한 회고록에 가깝다. 주린이의 입장으로 '그래서 어떤 종목에 투자해야 한다는 거야?'라고 성급하게 생각되기도 했지만, 책 안에는 김현준 대표가 주린이였을 시절부터 지금까지 시행착오를 겪으며 내린 몇 가지 결론들과 노하우,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를 계산하는 본인만의 방향성 등을 짚어주는 대목들이 나오기 때문에 한 번쯤 읽어볼 가치가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아마도 주식에 대한 공부를 조금 더 하고 난 뒤에 보게 되면 놓쳤던 많은 부분이 좀 더 흥미롭게 읽히지 않을까 싶다.

 

 

 

김현준 대표는 차트매매나 단타성 투자는 크게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그보다는 여러 가지 가설을 세우고 그에 대한 세부적인 질문지를 만들어 응답해 보는 과정에서 본인만의 확고한 시나리오를 구축하는 방식을 좋아한다. 실제로 그가 올해 1월 월부 채널에서 했던 방송에서 코로나 이후 리오프닝 시기에 여행과 관련된 어떤 종목이 강세를 보일지 유추했던 방식을 보면 대략적인 스타일을 가늠할 수 있다. 

 

 

 

Q. 리오프닝(엔데믹) 이후 여행 관련 종목 중 어떤 종목이 강세를 보일까? 
1안 : 여행사
 1-1) 여행사의 현재 주가는 19년(코로나 이전) 보다 낮은가? 
 1-2) 여행사가 19년도 보다 더 잘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2-1) 여행을 다시 많이 가던지, 여행 패키지 자체 수익률이 높아져야 함. 
        ① 한국에서 가장 많이 여행사를 통해 방문했던 나라는 중국인데 현재는 막혀있음➡️ 많은 판매 어려움
        ② 여행 패키지를 비싸게 팔면 가능함
 1-3) 패키지여행에 대한 수요가 많은가? ➡️No
    1-3-1) 일본이나 동남아로 많이 가는데 패키지로 잘 안감
 1-4) 패키지 여행에 대한 수요가 많은가? ➡️No
결론 : 여행사는 상승 여력이 크지 않을 수 있음

2안 : 항공사 VS 숙박
 2-1) 국내 대표적인 항공사는 어디인가?
    2-1-1) 대한항공  ➡️ 모두가 알고 있기 때문에 대한항공과 같은 대표주식은 이미 선반영 된 상황
 2-2) 항공사와 숙박 중에서 좀 더 진입 장벽이 높은 종목은?
    2-2-1) 항공사는 누구나 시작할 수 없다. 국가 허가가 필요함 사업 자체의 진입 장벽이 높음.
    2-2-2) 숙박업은 항공사에 비해서는 진입 장벽이 낮은 편
 2-3) 해외여행에 필수적인 요소는 둘 중에 무엇인가?
        ① 항공권이 없으면 해외여행을 못 감. 티켓이 비싸도 살 수밖에 없다.
        ② 항공권을 비싸게 사면 상대적으로 숙박비를 아끼게 되는 경향
        ③ 숙박업은 가격 경쟁이 더 치열해질 수 있는 구조
결론 : 항공사 중 가격이 많이 오르지 않은 종목을 고른다

 

이런 투자 아이디어와 접근법을 체득하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 

 

 

 


 

 

에이블 1,200억 투자가의 마인드
에이블 1,200억 투자가의 마인드

 

 

에이블 (1,200억 투자가의 마인드) / 개인적인 기록

 

 

 

**아래 내용은 책에서 발췌된 내용이 아닙니다, 본인이 책을 읽고 관련 내용을 찾아보면서 제 마음대로 기록한 내용입니다. 틀린 정보나 작가가 의도한 내용과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혹시 틀린 정보가 있는 경우 댓글 남겨주시면 보고 배우겠습니다. 😊

 

 

 

23p_좋은 주식을 싸게 사려면

 

좋은 주식이란 결국 '가격이 싼 주식'이다. 우수한 역량의 기업이더라도 주가에 이미 반영되어 있다면 (비싼 주식이라면) 구매하지 않아야 한다. 가격이 싼지 비싼지를 그럼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주식의 적정 주가를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다.

 

 

PER (Price Earning Ratio) : 주가수익비율
주가가 그 회사의 1주당 수익의 몇 배가 되는가를 나타내는 지표

PER = 주가 / 1주당 당기순이익(납세후) = 주가 / EPS(주당순이익)
EPS = 당기순이익/발생주식수


e.g. 주식 가격이 1주당 10,000원이라고 하고 1주당 수익(EPS)이 1,000원이라고 하면 PER은 10이다.

즉 기업의 순이익이 주식 가격보다 크면 클수록 PER이 낮기 때문에 기업 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어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반대로 PER이 크다는 것은 현재의 순이익에 비해 주가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PER은 업종별로 큰 차이를 보인다. (성장성이 높은 종목일수록 PER이 크다. e.g. 미래 산업 관련주)

-

PER이 높은 경우
① 주당순이익은 평균 수준이지만 주가가 높은 경우
➡️ 기대감이 높은 분야 (첨단기술주 등) - 좋음
② 주가는 평균수준이지만 주당순이익이 낮은 경우
➡️ 경영상 전체적인 이익이 낮아진 경우 - 나쁨

PER이 낮은 경우
① 주당순이익은 평균수준이지만 주가가 낮은 경우  
➡️ 외부 요인으로 리스크가 발생한 경우 - 장기적으로 회복 가능성 있음
② 주가는 평균수준이지만 주당순이익이 높은 경우 경우로 나눌 수 있다.
➡️ 주식발행 물량이 적거나, 성장에 한계가 있거나, 부진이 예상되는 경우 - 나쁨

결론 : PER 수치에 따라서 절대적으로 좋거나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다.

 

PBR (Price Book Value Ratio) : 주가순자산비율
주가가 한 주당 몇 배로 매매되고 있는지를 보기 위한 주가기준의 하나로 장부가에 의한 한 주당 순자산(자본금
과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의 합계)으로 나누어서 구한다. 다시 말해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BPS : 부채를 제외한 자산(자본금+자본잉여금+이익잉여금)을 주식 수로 나눈 값]로 나눈 값이다.

PBR=주가/BPS(주당순자산가치)
BPS=(총 자산-총부채)/발행주식수

➡️1주당 순자산에 비해 주가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는 지표로 회사의 재무 구조가 튼튼한지 여부를 판단하는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기업의 주가가 주당순자산가치보다 높으면 주가순자산비율, 즉 PBR은 1 이상, 주당순자산가치가 주가보다 높으면 1 이하가 된다. PBR이 1 이상인 기업은 증권시장에서 고평가 되었다고 할 수 있어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지 않지만, 1 이하인 기업은 저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어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큰 편이다.

e.g. 현재 거래되는 어느 기업의 주가가 1만 원이고, 주당순자산가치가 2만 원이라면 PBR은 0.5이며, 해당 기업이 파산했을 때 순자산으로 커버하고도 50%가 남는 상황이므로 재무 안정성이 높은 상태로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PBR이 낮다고 해서 무조건 투자가치가 있다고 할 수는 없는데, PBR은 지난 분기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하므로 현시점에서의 시황을 반영하기 어렵고, 매출채권이나 미수금, 현금화가 어려운 자산들로 인해 왜곡될 수 있기 때문이다.

 

 

- 적정 주가를 알기 위해서 흔히 사용되는 지표로는 PER(주가수익배수) 나 PBR(주가순자산배수) 이 있다. 

- 이론상으로는 해당 수치가 낮으면 저평가된 주식일 가능성이 높다. 

- 일반적으로 PER이 10 이하인 경우 낮다고 표현한다.

- 업종별로 PER이나 PBR 지표는 차이를 보일 수 있다.

- 이외 다른 변수들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절대적 지표로 사용되지는 않는다.

- 모든 조건이 비슷한 동종 업계의 두 기업을 비교할 때와 같이 고정된 변수 안에서 PER, PBR 등의 지표는 유용할 수 있다.

 

 

 

 

 

27p_ 분석 보고서를 써야 하는구나!

 

 

적정 주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투자 아이디어를 가지고 분석 보고서를 써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해당 기업의 연혁이나 CEO 인사말과 같은 정보를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니까 정확히는 기업에 대한 분석이 아니라 투자 아이디어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 

 

일단 첫째로는 투자 아이디어가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서 '코로나가 끝났으니까 여행사 주식이 오를 것이다.'라는 가설을 세웠다면 실제 이 투자 아이디어가 논리적인지 체크해야 한다. 

 

단순히 전망이 좋으니 오를 거야.로 끝나면 안 된다고...!

 

해당 주식이 오르려면 아직 코로나 이전 주가로 회복하지 않았다던지, 사람들이 실제로 여행사를 많이 이용하게 될 것이라든지, 여행사에서 고수익을 내는 신규 여행 상품을 출시할 거라던지 하는 추가적인 가설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가설을 뒷받침하는 논리들을 찾아내야 한다.

 

 

김현준 대표는 이런 식으로  해당 투자 아이디어가 얼마나 논리적인지 입증하기까지의 과정을 굉장히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고 그 회사의 개요를 무시해서는 안된다. 특히 나와 같은 초보자라면 이 부분은 그냥 기본인 것 같다. 회사의 연혁, PER, ROE와 같은 재무지표, SWAT분석 (강점, 약점, 외부환경에 따른 기회, 위협요소 등)을 해보고 여기에 자신만의 투자 아이디어를 더하고 투자 아이디어를 검증해 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83p_ 주가 하락기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차라리 낫다.

 

 

불장이 계속되면 어느 순간 익절을 하고 현금을 보유해야 한다. 알면서도 왜 자꾸 불장이 되면 더 사고 싶을까? 그렇게 높은 금액에 물을 타고 결국 고점에 물린다... ㅠ 이번에도 그랬다. 거의 본전까지 왔었는데, 그때 현금화 해뒀다가 하락기에 샀다면 충분한 수익을 냈겠지. 이렇게 후회가 반복되는 상황이다. 고점인지 아닌지에 대한 판단력도 중요하다. 일단 주변에 주식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 마저도 주식을 시작한다면 그때는 슬슬 정리하는 편이 낫다. 기록적인 주가 하락기에는 난다 긴다 하던 투자운용사에서도 맥을 못 춘다. 흐름을 거스를 순 없는 거다. 물론 그 와중에도 수익을 내는 괴물들이 있겠지만 적어도 우리 개미는 흐름에 순응하는 편이 낫다.

 

하락기가 지속되고 이제 거의 다 왔다는 판단이 된다면(이것도 엄청난 감각이 필요하겠지만) 그때는 현금을 모두 투자하고 잊어버려야 한다고 한다. 나라가 망하는 게 아니면 반드시 회복하게 되어있다. 시간이 좀 필요할 뿐.

 

 

 

 

 

 

98p_피터린치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피터린치는 주식을 저성장주, 대형 우량주, 고성장주, 경기 순환주, 턴어라운드주, 자산주 총 6가지로 분류했다. 그리고 각각에 맞는 투자 방법을 제시했다. 예를 들어 경기 순환주는 호황기에 팔고 불황기에 사면 수익을 볼 수 있다. 즉 고 PER에 사서 저 PER에 판다는 명분이 된다.

 

 

경기 순환주를 팔아야 할 호황기를 어떻게 구분하지?

- 이전과 다르다, 메가 트렌드다, 슈퍼 사이클이다, 새로운 시대다라는 말이 들리면 반드시 매도해야 한다.

 

 

🌟추후에 꼭 읽어보기. 6가지 분류에 따른 투자 공식! 내가 보유한 주식이 어떤 분류에 속하는지 직접 확인해 보기.  

 

 

 

 

 

 

 

109p_하락장에 사야 하는 주식은?

 

하락장에 사야하는 주식은 없다. 하락장에는 상대적으로 덜 떨어지는 주식은 있어도, 안 떨어지는 주식은 없다. 하락장의 진정한 승자는 주식을 모두 팔고 현금을 보유한 사람이다.    (그래서 나는 패자..)

 

 

 

 

 

 

 

127p_Net-Net 전략

 

가치투자의 창시자 벤저민 그레이엄은 시가총액이 순현금의 3분의 2 이하일 때 투자하면 매우 안전하다고 평가하면서 Net-Net(Net cash - Net working capital) 전략이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했다. 

 

현금 자산 보유금액이 시가 총액보다 높은 기업들을 눈여겨볼 수 있는 단서.

 

 

 

 

 

 

135p_큰 그림을 보는 투자가가 되고 싶다면 과거를 봐라

 

한국전쟁을 기점으로 성장해 온 대표적인 산업들

 

1) 저렴한 인건비를 앞세운 섬유 산업 ➡️ 추후 인건비가 더 저렴한 방글라데시, 아이티, 스리랑카 등으로 이동  

2) 높은 수준의 설비와 숙련된 인력이 필요한 철강과 중화학 공업 ➡️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움

3) 제조 기술, 노하우, 브랜드 평판 등 무형의 가치가 중요한 가전제품 / 휴대전화 / 조선산업  

4)...?

 

 

미래에 주류가 될 산업을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 그러나 짐작해 볼 수는 있다. 한국의 섬유 산업을 방글라데시가 이어받고, 철강과 중화학 공업을 중국에서 이어받은 것처럼, 많은 부분 우리는 일본의 변화 패턴을 닮아왔고 김현준 대표는 일본의 현재를 통해 향후 한국의 주류가 될 주식들을 예측해 낼 수 있다고 했다. (일정 부분)

 

예를 들자면 일본의 도요타. 그러니까 한국의 현대차, 기아, 현대 모비스 etc..., 이 예측이 어느 시점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늘자 기준으로 현대 계열사들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여주는 걸 보면 예측이 일부 맞아 들어가는 것 같기도..!

 

  

 

 

 

 

149p_트렌드의 변화는 이겨내기 힘들다, '메가 트렌드'

 

'커피는 맥심 모카골드', 노란색 포장지에 싸인 믹스 커피가 모든 회사와 가정집에 구비되어 있던 시절이 있다. 그때는 으레 손님으로 방문하게 되면 커피믹스를 한 박스씩 들고 가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대부분 (아직도 물론 드시는 분은 있긴 한데..)  믹스커피보다는 카누를, 캡슐 커피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신다. 심지어 커피믹스를 대접한다는 건 의도된 홀대로 느껴지게 되었다. 

 

카페 문화가 발전하면서 이제 사람들은 믹스커피를 선호하지 않게 되었다. 김현준 대표는 이것을 메가 트렌드라고 말한다. 동서식품의 맥심 모카골드는 분명 여러 제품 사이에서 유일무이한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 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믹스 커피에 한정된다. 여전히 마시는 사람은 마신다, 그러나 이러한 트렌드가 지속된다면 추가적인 매출 증가는 어려울 것이다. 

 

 

 

 

180p_감사보고서 제출지연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주식시장에서 악재로 인식된다.

 

 

 

 

212p_외국인 투자자가 원화를 자국 통화로 많이 바꾼 탓에 원화가 헐값에 거래될 때 한국 주식시장에 더 매력을 느낀다. 일반적으로는 한국 경제 사정이 좋지 않을 때 환율이 높아지기(원화가 평가절하되기) 때문에 투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대중과 반대로 투자해야 안전하다.

 

 ➡️ 솔직히 아직 무슨 말인지 정확히 모르겠다. 나중에 다시 한번 봐야지.

 

 

 

 

 

299p_집중 투자의 필요성

 

10개 이내의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 주식의 등락은 마치 개와 주인이 함께 걷는 산책과 같다. 등락은 있을 수 있지만, 어쨌든 주인이 쥐고 있는 목줄의 반경을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주인이 제대로 길을 걷고 있으면, 반드시 주식은 기업의 가치에 수렴한다. 

 

 

 

 

335p_해외 주식 투자

 

일반적으로 해외 기업에 대한 이해도가 낮기 때문에 해외 주식 투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인이라고 해서 삼성전자의 D램 가격을 예측할 수 없듯이, 국내 주식이라고 무조건 더 많이 알고, 해외 주식이라고 더 모르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흐름은 비슷하다. 중국인이 한국여행을 할 수 없게 되었을 때, 태국 공항이 붐비게 될 것을 예측할 수 있다면 태국의 관련 주식을 사면 되는 것이다. 한국의 경제가 어려워진다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다른 해외 주식에 투자하면 된다. 나는 투자의 시야와 안목을 넓혀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했다. 물론 아직은 무섭지만.

 

 

 

 

365p_위기일 때 사야 하는 주식

 

 

아마존 제프 베조스 회장의 말

"'10년 후에는 뭐가 바뀔 것 같냐'라는 질문보다 '10년 후에도 바뀌지 않을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이 더 중요하다"

미지의 것을 예측하기보다는, 세대를 관통할 산업을 고르는 편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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